
그룹 쥬얼리 출신의 가수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돌싱맘’ 이지현이 연예계 활동을 넘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이지현은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한 놀라운 근황과 함께 직업을 변경하게 된 남다른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주하 앵커의 헤어 스타일링 도전, “포스는 이미 원장님”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실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가위를 들고 김주하 앵커의 헤어 스타일링에 나섰습니다. 김주하 앵커의 머리 상태를 꼼꼼히 살핀 이지현은 “아름다운 외모인데 컷이 남자 쉐입으로 되어 있다”며 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능숙하게 머리를 만지는 이지현의 모습에 김주하 앵커는 “포스가 원장님 포스”라며 칭찬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습니다. 이지현은 아직 배우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피드백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헤어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 이지현의 직업 소신
이지현이 안정적인 연예인 활동을 두고 미용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그녀는 “인공지능(AI)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사람 얼굴 위로 가위나 칼이 들어가는 영역은 쉽게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직업 선택 기준을 밝혔습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매일 아침 숍을 들락거리며 헤어 스타일링을 접하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을 것이라는 착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전은 만만치 않았으며, 기술을 익히기 위해 쏟은 노력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2년에 5,000만 원 투자, ‘억’ 소리 나는 교육비
가장 놀라운 점은 미용 기술 습득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었습니다. 이지현은 미용을 배우는 데 얼마를 썼느냐는 질문에 “2년에 5,0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보통의 경우보다 비용이 많이 든 이유에 대해 그녀는 “잘하시는 분들은 저렴하게도 배우지만, 저는 기술을 완벽히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만큼 비용이 더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아이를 책임지는 엄마로서 새로운 전문 기술을 갖기 위해 고액의 교육비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한 그녀의 절실함과 열정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홀로 서는 ‘돌싱맘’ 이지현의 당당한 행보
이지현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고민과 개인적인 아픔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모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전문 기술을 가진 ‘워킹맘’으로 거듭나려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방송 말미 이지현은 여전히 배움의 길에 있음을 겸손하게 표현하면서도, 언젠가 자신만의 숍을 운영하거나 더 많은 사람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2026년, 가수 이지현이 아닌 ‘헤어디자이너 이지현’으로서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이지현이 근무하는 미용실 위치나 그녀가 직접 전하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 팁이 궁금하시다면 관련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