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구 없는 차량 안에서” 박나래 전 매니저들,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인기 방송인 박나래 씨를 둘러싼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최근 박나래 씨의 전직 매니저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근무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피해 사례를 폭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 씨가 운전 중인 차량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사용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괴롭힘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뒷좌석 부적절 행위 강제 목격 “시각·청각적 수치심 극치”
노동청에 제출된 진정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매니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 씨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매니저들이 탑승해 이동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뒷좌석에서 동승한 남성과 부적절한 특정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정인들은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박 씨가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함으로써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운전석 시트 발길질까지” 대형 교통사고 위협 폭로
피해 주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진정서에는 박나래 씨가 뒷좌석에서 특정 행위를 하던 중 운전 중인 매니저의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차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이어갔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매니저들은 이로 인해 운전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생활 일탈을 넘어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업무 수행을 방해한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입니다.

침묵 지키는 박나래 측, 노동청 이달 중 본격 조사 착수
지난해 12월 18일 접수된 이번 진정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인 매니저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최근 불거진 주사 관련 의혹과 이모 갑질 논란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터지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박나래 씨와 소속사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으나, 노동청의 정식 조사가 시작되면 사법적 판단 및 도덕적 책임에 대한 거센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