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의 멈춰버린 시간” 안성기, 나흘째 의식 불명 사투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 배우 안성기 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후 나흘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대중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성기 씨는 현재 서울 모처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의료진의 응급 조치로 다행히 심장 박동은 돌아온 상태이나,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지 않는 위중한 고비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택서 음식물 섭취 중 사고, CPR 받으며 긴급 이송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 발생했습니다. 안성기 씨는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갑자기 목에 걸리는 사고를 당하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며칠째 차도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병실 앞은 부인과 둘째 아들 안필립 씨가 지키고 있으며, 아버지의 비보를 전해 들은 장남 역시 미국에서 급거 귀국하여 가족 곁에 합류했습니다.

혈액암 재발 투병 중 덮친 비보 “팬들 눈시울 붉혀”
안성기 씨의 건강 악화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그의 끈질긴 투병 역사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으며 다시 대중 앞에 서는 듯했으나, 정기 검진 중 재발 사실이 확인되어 6개월간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암과의 사투 중 발생한 예기치 못한 질식 사고와 심정지 소식에 영화계 동료들과 팬들은 커다란 슬픔에 잠겨 그의 쾌유를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 당부
안성기 씨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를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과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민국 영화사의 산증인인 그가 다시 한번 병마를 이겨내고 스크린으로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