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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부터 혼수상태” 남궁옥분, 故 송도순 별세에 “툭툭 털고 일어날 줄” 오열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 남궁옥분, 故 송도순 별세에 “툭툭 털고 일어날 줄” 오열

방송계의 거성 故 송도순 별세, 가수 남궁옥분의 비통한 심경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대표하던 성우 송도순 씨가 2025년의 마지막 날 지병으로 영면에 든 가운데, 평소 고인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온 가수 남궁옥분이 애끓는 추모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궁옥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착잡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남궁옥분은 고인이 별세하기 전 약 열흘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실 줄 알았는데, 방송계의 큰 별인 송도순 언니가 결국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우리 집 수시로 드나들던 언니” 남궁옥분이 추억하는 생전 모습

남궁옥분은 고 송도순 성우를 늘 친밀감 있게 곁을 지켜주던 따뜻한 인물로 기억했습니다. 그녀는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했지만, 예전에는 우리 집을 수시로 드나드시며 모르는 사람들까지 데려와 소개해주실 만큼 정이 많았던 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고인은 남궁옥분의 예술적 재능을 아끼고 격려해준 든든한 지원자였습니다. 남궁옥분은 “내가 그린 그림들과 직접 만들어 드린 명함을 너무나 좋아하셨고, 늘 칭찬으로 힘을 주셨던 분”이라며 생전 고인이 보내준 따뜻한 응원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연예계 선후배를 넘어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해왔음을 짐작게 합니다.

8월의 마지막 식사와 “사이다 발언”의 부재

남궁옥분이 기억하는 고인의 마지막 건강한 모습은 지난 8월 24일이었습니다. 당시 함께 냉면과 불고기를 먹으며 건강이 호전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별세 소식은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남궁옥분은 “호전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뒤 긴 영면에 드셨다”며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떠났다”고 슬퍼했습니다.

성우 송도순은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말투로 ‘사이다 발언’의 대명사라 불리며 라디오, TV 방송, 홈쇼핑 내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습니다. 남궁옥분은 “이제 방송 어디에서도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며 고인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향년 77세, 대한민국을 울린 전설의 목소리 잠들다

故 송도순 성우는 2025년 12월 31일, 지병으로 인해 향년 77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67년 TBC 3기 성우로 데뷔한 이후 50년 넘게 국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그녀의 부재는 방송계에 큰 구멍을 남겼습니다. 현재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인의 목소리는 수많은 작품 속에 영원히 박제되어 남을 것입니다.

남궁옥분을 비롯한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추모는 고인이 생전에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에너지를 나누어 주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故 송도순 성우의 빈소 정보와 발인 일정이 궁금하신가요? 아래 관련 기사를 통해 장례 절차와 동료들의 추가 추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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