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었던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연장은 연말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12월 한 달간의 소비 증가분에 대해 추가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12월 연장 혜택과 줄어든 환급 한도 주의점
이번 12월 연장분은 기존 9~11월에 적용되었던 월 최대 10만 원 한도에서 3만 원으로 축소되어 운영됩니다. 환급 방식은 전년도(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늘어난 금액의 20%를 돌려주는 기존 방식과 동일합니다. 즉, 12월에 전년 평균보다 15만 원을 더 소비하면 최대 한도인 3만 원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상생페이백을 신청한 주주라면 별도의 재신청 없이 12월 소비분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만약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12월 3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12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은 내년 1월 15일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실적 인정되는 곳과 제외되는 곳 완벽 구분
상생페이백의 핵심은 ‘어디서 썼느냐’입니다. 소상공인 지원이 목적이기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 가전 매장, 유흥업종에서의 결제는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동네 마트, 식당, 카페, 편의점은 물론 전통시장 가맹점에서는 실적 인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주유소의 경우, 대기업 직영 주유소가 아닌 일반 가맹 주유소는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학원비 선결제나 카센터 정비 비용, 다이소 결제 등도 실적에 포함되므로 연말 지출 계획을 세울 때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대형 체인점이라도 직영점 여부에 따라 인정 여부가 갈릴 수 있으니 비대기업 기준의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급금 소진 기간 5년과 배달앱 활용 꿀팁
환급으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유효기간이 발급일로부터 5년으로 매우 넉넉합니다. 당장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시에는 페이백으로 받은 금액부터 우선 차감되므로 잔액 관리가 용이합니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배달 앱인 ‘먹깨비’나 ‘땡겨요’를 추천합니다. 이들 앱에서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여, 집에서 편하게 치킨이나 야식을 주문하면서 페이백 금액을 소진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정육점이나 반찬 가게가 온누리 가맹점인지 확인해둔다면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가족 합산 및 실적 역전 전략
본인의 전년도 카드 사용 실적이 너무 높아 페이백을 받기 어렵다면, 상대적으로 전년 실적이 낮았던 배우자 명의의 카드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년 실적이 적을수록 증가분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남편이나 아내의 카드를 주 카드로 설정하고 삼성페이나 실물카드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9~10월에 아쉽게 환급을 놓쳤던 분들도 12월은 연말 모임과 선물 구입 등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전략만 잘 짜면 충분히 3만 원의 혜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상생페이백 12월 연장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알뜰한 연말 마무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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